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전설의 마녀' 변정수 "전인화 때문에 드라마 출연 결심"


입력 2014.10.22 22:05 수정 2014.10.22 23:13        김유연 기자
변정수가 드라마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MBC 변정수가 드라마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MBC

'전설의 마녀' 변정수가 드라마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변정수는 2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새 주말 드라마 ‘전설의 마녀’ 제작발표회에서 "전인화 때문에 시놉시스도 안 보고 드라마 출연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날 변정수는 "'마마' 측으로부터 캐스팅 제의를 받은 상태에서 살짝 술 취한 주성우 PD님의 전화를 받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2년 전 '애정만만세'로 감독님과 호흡을 맞췄는데 '백년의 유산' 때는 안 불러주시더니 최근 전화해서 ‘드라마 하는데 무조건 할 거냐’고 물어보시길래 팬티 바람으로 따라가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한 명 바꿔주겠다고 했는데 그게 전인화였다"며 "난 시놉시스도 못 봤고 역할도 잘 모르는데 전인화와 함께 연기하려고 이 작품을 택했다“고 설명했다.

‘전설의 마녀’는 저마다 억울하고 아픔 사연을 갖고 교도소에 수간된 네 여자가 그들의 공공의 적인 신화그룹을 상대로 통쾌한 설욕전에 나서는 이야기다.

극 중 변정수는 신화그룹의 장녀로 변덕스럽고 충동적이고 캐릭터 마주란 역을 맡았다.

지난해 '백년의 유산'으로 인연을 맺었던 구현숙 작가와 주성우 PD가 또 한 번 의기투합했다. 오는 25일 오후 10시 첫 방송.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김유연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