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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외인·기관' 쌍끌이 매수…코스피 1930선 '회복'


입력 2014.10.22 16:48 수정 2014.10.22 16:51        이미경 기자

코스피 지수 1936.97p 기록…전일비 1.13%↑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1930선을 회복했다. 유럽과 미국 등에서 글로벌 경기에 긍정적인 신호를 준 것이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1.69포인트(1.13%) 오른 1936.97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억9136만주와 4조3597억원을 기록했다.

개인이 홀로 1080억원을 팔아치운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49억원, 697억원을 사들였다. 프로그램은 2436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은행, 증권, 음식료품, 금융업, 종이목재, 기계, 섬유의복, 전기전자, 의약품, 철강금속, 건설업, 의료정밀, 비금속광물, 유통업, 서비스업, 화학, 운수창고, 보험, 제조업 등이 상승했고 운송장비, 전기가스업, 통신업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1.9%, 2.3% 오르며 전기전자 및 IT주가 강세를 보였고, 신한지주는 외국인 매수세에 4.5% 강세를 보였다.

아모레퍼시픽도 고성장 전망에 2.5% 오르며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고, 포스코와 네이버, 삼성생명은 1% 내외로 상승했다.

반면 자동차주는 큰 폭의 조정을 받았습니다. 실적발표를 하루 앞둔 현대차가 3.2% 밀려났고, 현대모비스와 기아차도 2~3% 대로 하락했다. 한국전력도 사흘만에 1.1%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6.98포인트(1.25%) 오른 564.52포인트로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3.30원 내린 1051.40원으로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국고채 3년물은 전일비 0.45% 내린 2.23을, 회사채 3년물은 0.39% 하락한 2.58을 기록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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