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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규·김미희 "김영환, 새빨간 거짓말 대가 치를것"


입력 2014.10.22 15:39 수정 2014.10.22 16:08        스팟뉴스팀

22일 오후 2시 30분께 국회 정론관서 기자회견

이상규, 김미희 통합진보당 의원이 22일 국회 정론관에서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심판 청구 공개변론에서 정부 측 증인으로 나온 김영환씨의 '95년 지방선거 북한자금 선거비용 주장'과 관련해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이자 명예훼손이라고 밝히며 강력한 법적대응을 밝히고 있다. ⓒ데일리안 이상규, 김미희 통합진보당 의원이 22일 국회 정론관에서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심판 청구 공개변론에서 정부 측 증인으로 나온 김영환씨의 '95년 지방선거 북한자금 선거비용 주장'과 관련해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이자 명예훼손이라고 밝히며 강력한 법적대응을 밝히고 있다. ⓒ데일리안

이상규·김미희 통합진보당 의원이 22일 오후 2시 30분께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으로부터 선거자금을 지원받았다"고 주장한 김영환 북한민주화네트워크 연구위원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 의원과 김 의원은 "21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통합진보당 해산심판 청구 제16차 공개변론에서 정부 측 증인으로 나온 김영환의 주장은 명백한 허위사실유포이자 심각한 명예훼손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은 "'자신이 밀입북해서 받은 돈을 선거자금으로 줬다'는 김영환의 허무맹랑한 '종북 선동'에 분노보다 연민의 정마저 느낀다"며 "김영환은 본인의 새빨간 거짓말에 응분의 대가를 치러야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김영환은 어제(21일), 1999년 법정진술도 거짓이었음을 자백했다. 그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은 이미 믿을 수 없다"면서 "우리 두 의원에 대한 증언도 용도폐기된 국정원 협조자의 자기 과시욕에 불과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들은 이어 "이번 망언은 검찰과 법무부, 국정원이 공모하여 진보당을 없애려는 해산선동에 다름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우리 두 의원은 어제 행한 김영환의 망언에 대해 향후 법적인 모든 책임을 물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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