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쇼, BA 선정 올해의 메이저리거…MVP도 가시화?
27경기 등판해 21승 3패 평균자책점 1.77 기록
현역 최고의 투수 클레이튼 커쇼(26·LA 다저스)가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야구전문지 베이스볼아메리카(BA)는 22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의 메이저리그 선수로 커쇼가 뽑혔다고 발표했다.
커쇼는 올 시즌 27경기 등판해 198.1이닝동안 21승 3패 평균자책점 1.77을 기록, 메이저리그 최초로 4년 연속 평균자책 부문 1위에 올랐다. 또한 통산 평균자책점 2.48은 2차 세계대전 이후 1000이닝 이상을 던진 투수 중 가장 좋은 기록이기도 하다.
이제 관심은 내셔널리그 MVP 수상 여부다. 내셔널리그에서는 지난 1968년 밥 깁슨(세인트루이스) 이후 투수에게 MVP를 수여하지 않고 있다.
한편,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1998년부터 한 시즌 동안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를 선정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LA 에인절스의 괴물 타자 마이크 트라웃이 2년 연속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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