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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2차전 또 취소 ‘일정 차질 불가피’


입력 2014.10.21 18:02 수정 2014.10.21 18:05        데일리안 스포츠 = 김도엽 객원기자

KBO, 5시 43분 우천 순연 결정

22일 같은 장소서 2차전 예정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2차전이 우천으로 연기됐다. ⓒ 연합뉴스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2차전이 우천으로 연기됐다. ⓒ 연합뉴스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준PO) 2차전이 이틀 연속 우천으로 연기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1일 오후 5시 43분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을 우천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20일에 이어 이틀 연속 순연이다.

이날 우천 연기는 어느 정도 예견됐었다. 오전부터 창원 전역에 내린 비가 하루 종일 이어졌기 때문. 예보 역시 오후 6시 이후엔 더 많은 비가 내리는 것으로 나와 경기 강행이 쉽지 않았다.

연기된 경기는 22일 오후 6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22일 정오에 비가 그칠 것으로 보여 이날 경기는 예정대로 치러질 전망이다.

그러나 이틀 연속 경기가 순연되면서 포스트시즌 전체 일정이 변경될 가능성이 커졌다. 준플레이오프가 3승 1패로 끝나면 플레이오프 이후 일정에 무리가 없지만 5차전까지 치러지면 일정 지연이 불가피하다.

김도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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