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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제국 "문준영, 당분간 활동 중단…진심으로 죄송"


입력 2014.10.21 20:04 수정 2014.10.21 20:15        부수정 기자
그룹 제국의 아이들 리더 문준영이 활동 잠정 중단을 발표한 가운데 소속사 스타제국이 이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 데일리안 DB 그룹 제국의 아이들 리더 문준영이 활동 잠정 중단을 발표한 가운데 소속사 스타제국이 이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 데일리안 DB

그룹 제국의 아이들 리더 문준영이 활동 중단을 발표한 가운데 소속사 스타제국이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스타제국은 21일 문준영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한 달간 일어났던 제국의 아이들 리더 문준영과 신주학 대표의 불화에 대해 정확한 사실을 전해드리고자 한다"고 썼다.

스타제국은 "일본 오사카, 도쿄 팬미팅을 하루 앞둔 9월 12일 제국의 아이들 멤버 김태헌의 격투기 부상 직후 치료 조치가 미흡한 점 때문에 멤버들의 불만이 극대화됐다"며 "회사와 말이 통하지 않는다고 판단한 리더 문준영이 멤버들을 대신해 트위터를 통해 처우를 알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스타제국은 이어 "준영군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며 "소속사 또한 이런 사태를 일으킨 부분에 대해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타제국은 "이후 멤버들과 대표님이 바로 만나 수익배분율과 소속 가수로서의 권한과 복지에 대해 좋은 방향으로 해결책을 찾았다. 이에 문준영은 트위터를 통해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사과하고 좋은 무대로 보답할 것을 약속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준영을 포함한 멤버 전원과 신주학 대표는 멤버들의 의견을 반영해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 일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하여 진심으로 사죄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또 "문준영은 향후 계획을 위하여 SNS 활동을 잠시 중단할 것"이라며 "다시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올 문준영을 기다려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문준영은 이날 공식 팬카페를 통해 "나는 대중과 이야기하는 법에 서툴렀다. 회사로부터 당분간 활동을 자제하라는 권고를 받았다. 그동안 내가 일으킨 일련의 소동들로 걱정하신 분들께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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