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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울, 미국 2부리그 뉴욕 입단…은퇴 후 지도자?


입력 2014.10.21 11:58 수정 2014.10.21 12:01        데일리안 스포츠 = 전태열 객원기자

다년 계약 맺은 것으로 추정, 은퇴 후 유스팀 맡을 듯

미국 프로축구 뉴욕에 입단한 라울.(유투브 영상캡처) 미국 프로축구 뉴욕에 입단한 라울.(유투브 영상캡처)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 라울 곤살레스(37)가 미국 무대에 진출, 현역 생활을 이어나간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21일(한국시간) "뉴욕 코스모스가 라울 영입에 성공했다"며 "이번 주 내로 계약서에 사인을 마치고 팀에 합류해 2015시즌을 준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어 "연봉과 계약 기간 등 구체적인 조건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다년 계약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라울이 미국행을 선택한 이유는 은퇴 후 지도자의 길을 걷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라울은 내년 출범을 앞둔 뉴욕 코스모스 소속의 유스 아카데미 지도자로 활동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한편, 뉴욕 코스모스는 미국 2부 리그에 속한 클럽으로 1970년 창설돼 축구 황제 펠레는 물론 독일의 프란츠 베켄바워가 몸담은 바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인 라울은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의 16년 동안 개인 통산 323골을 넣어 클럽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리그 우승 6회는 물론 3차례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전태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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