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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어게임' 김소은, 당당한 빚쟁이 여대생 변신 '호평'


입력 2014.10.21 10:27 수정 2014.10.21 10:31        김유연 기자
배우 김소은이 순진하지만 당당함을 갖춘 여대생으로 변신했다. _tvN 방송화면 캡처 배우 김소은이 순진하지만 당당함을 갖춘 여대생으로 변신했다. _tvN 방송화면 캡처

‘라이어 게임’ 김소은이 순진하지만 당당함을 갖춘 여대생으로 변신했다.

20일 첫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라이어 게임’에서는 순진한 빚쟁이 휴학생 남다정(김소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다정은 자신이 도와준 할머니에 의해 5억 원이 들어있는 돈 가방을 가지게 된 이후 얼떨결에 큰 상금이 걸린 ‘라이어 게임’에 참가하게 됐다.

5억이라는 큰 돈을 얻게 된 남다정은 돈의 주인을 찾아줘야 할지를 두고 내적 갈등을 겪으며 힘들어했지만 결국 그 돈 때문에 자신이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당하며 눈물까지 흘리는 순진한 남다정의 모습이 그려냈다.

하지만 남다정의 반전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아버지의 빚 때문에 매일 찾아오는 사채업자 조달구(조재윤)에게 억척스럽게 대드는가 하면, ‘라이어 게임’에서 조작돼 방송되는 자신의 모습을 보고 게임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말하는 당당함을 보이기도 했다.

‘라이어 게임’은 일본 작가 카이타니 시노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돈 앞에 놓인 인간의 다양한 군상을 담은 극한 심리 추적극이다.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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