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인, 과거 희귀병 투병 “몸 왼쪽은 내 것이 아닌 거 같아”
가수 장재인이 투병생활을 마치고 모처럼 대중들 앞에 섰다.
장재인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장재인은 머리를 한쪽으로 넘긴 채 카메라를 보고 있다. 하얀 얼굴과 또렷한 이목구비가 돋보이며 이전보다 성숙해진 느낌이다.
또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하야트서울호텔에서 열린 럭시슈에뜨 2015 S/S 컬렉션에도 참석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미모를 뽐냈다.
오랜 만에 건강한 모습을 드러내자 과거 희귀병 투병 생활에 새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장재인은 지난해 3월 각종 검사를 받은 후 말초 신경 이상이란 소견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걱정을 산 바 있다.
근긴장이상증은 극도의 스트레스로 인해 생긴 일시적인 증상이다. 당시 소속사 측은 “각종 영양 검사 및 신경 검사 결과는 물론, 말초 신경까지도 모두 정상으로 판명됐다”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당시 장재인은 “몸 왼쪽은 내 것이 아닌 거 같다”며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다.
장재인은 의료진의 권유에 따라 치료에 전념했다. 활동 재개는 건강을 회복한 뒤에 고려한다는 방침도 전했었다. 건강을 회복한 장재인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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