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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행위, '사이버사찰' 논란 네이버밴드 대표 증인 채택


입력 2014.10.20 17:22 수정 2014.10.20 17:25        스팟뉴스팀

다음카카오, SK플래닛·올레내비·유플러스네비 등 본부장급 실무자 참고인으로 채택

국회 안전행정위원회는 20일 경찰의 사이버사찰 논란과 관련해 이람 캠프모바일 대표를 일반증인으로 채택했다. 캠프모바일은 네이버의 자회사로, 네이버밴드 사업을 총괄한다.

안행위 야당 간사인 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이날 국정감사를 위해 소집된 회의에서 여야가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여야는 다음카카오와 SK플래닛·올레내비·유플러스네비 등 네비게이션 업계 상위 3개사의 본부장급 실무자들을 참고인으로 채택했다. 이들은 오는 27일 국회에서 열리는 안행위 종합감사에 출석한다.

더불어 수사기관의 영장 없이 가입자와 그 가족의 신상정보를 제공한 의혹을 받는 건강보험공단의 김종대 이사장도 종합감사의 참고인으로 채택했다.

정 의원은 이 같은 합의 결과를 전하면서 “기업 이미지 등 기업의 피해를 막기 위해 참고인으로 신청키로 했다”며 “그러나 만약 출석하지 않으면 반드시 차후에 증인으로 채택해 상임위에서 묻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22일 경기도 국정감사에 앞서서는 판교테크노벨리 공연장 사고와 관련해 긴급현안보고가 진행된다.

이 자리에는 이재명 성남시장과 오택영 경기과학기술진흥원 본부장, 곽재선 이데일리 회장 등 3명과 안행부 및 경기도 경찰·소방 실무 책임자 3명 등 모두 6명이 출석할 예정이다.

여야는 이들이 참석 요구에 불응할 경우, 27일 종합감사에 증인으로 출석 요구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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