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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3Q 영업익 3575억 …전년동기비 30.8% ↓


입력 2014.10.20 16:27 수정 2014.10.20 16:34        데일리안=이강미 기자

전지부문 영업익 286억 …전분기비 14.4% ↑

정보전자 영업익 317억 …전분기비 32.8% ↓

ⓒLG화학 ⓒLG화학
LG화학은 20일 한국거래소 본관 1층 국제회의장에서 재무담당 최고경영자(CFO)인 조석제 사장 주재로 ‘3분기 기업 설명회’를 갖고, 매출액 5조6639억원, 영업이익 3575억원, 순이익 2319억원 등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분기와 대비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5%와 0.6%가 감소했으나, 순이익은 2.2%가 증가한 실적이다.

전년동기와 대비해서는 매출은 3.4%, 영업이익은 30.8%, 순이익은 34.2%가 각각 감소했다..

이와관련, LG화학은 “석유화학부문은 업황회복 지연 및 원화강세 등으로 매출은 감소했으나 차별화된 제품구조로 수익성이 소폭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지부문은 모바일전지는 고객사 신제품 출시에 따른 폴리머전지 물량 증가로 실적이 개선됐으며, 자동차전지는 폭스바겐그룹의 아우디및 중국 신규 고객 확보를 지속했다.

하지만 정보전자소재부문은 엔화 약세에 따른 경쟁 심화 및 중국 편광판 증설에 따른 초기비용 등으로 수익성은 둔화됐다.

사업부문별 구체적인 실적을 살펴보면, 석유화학부문은 매출액 4조3519억원, 영업이익 306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은 3.6%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5.4%증가했다.

전지부문은 매출액 6939억원, 영업이익 28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은 4.2%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4.4%가 증가했다.

하지만 정보전자소재부문은 매출액 7111억원, 영업이익 31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은 0.6% 감소에 그쳤지만, 영업이익은 32.8% 뚝 떨어졌다.

LG화학은 4분기 사업전망에 대해 석유화학부문은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납사가 안정화로 양호한 스프레드를 예상했다.
LG화학 관계자는 “정보전자소재부문은 UDTV(초고선명TV) 및 TV 대면적화에 따른 수요 성장과 중국 편광판 증설라인의 안정적 생산으로 판매 확대가 전망되며, 전지부문은 신규 어플리케이션(Application) 시장 확대 및 폴리머전지 증설을 통한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강미 기자 (kmlee502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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