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송가연, 전기톱 살해협박에 불안증세…로드FC “법적대응”


입력 2014.10.20 09:08 수정 2014.10.21 08:39        데일리안 스포츠 = 이한철 기자

한 누리꾼, 전기톱 사진 올리며 “살인충동 느껴”

로드FC “도를 넘었다” 강경대응 방침

송가연 측이 전기톱 살해협박을 한 누리꾼을 고소하기로 결정했다. ⓒ 로드FC 송가연 측이 전기톱 살해협박을 한 누리꾼을 고소하기로 결정했다. ⓒ 로드FC

‘얼짱 파이터’ 송가연(20)이 살해 협박을 받은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로드FC는 19일 “송가연은 그동안 SNS를 통한 인신공격과 비난을 감내해왔다”며 “하지만 최근 살해 협박은 도를 넘었다고 판단, 로드FC는 회의를 거쳐 협박자를 고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 누리꾼은 자신의 SNS을 통해 “진심으로 살인충동 느낀다. 조만간 기계톱 살 것”이란 내용의 글과 함께 섬뜩한 전기톱 사진을 남겨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 이용자는 이전부터 송가연을 비난하는 내용의 글을 수차례 남긴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드FC 측은 “이제 갓 20살을 넘긴 친구가 감당하기 힘든 일”이라며 “송가연이 먼저 글을 발견하고 로드FC에 알렸다. 이번 일이 무차별 악플을 남기는 이용자들의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송가연은 해당 글을 접한 후 불안증세를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을 탈퇴해 팬들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이한철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