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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 서초 에스티지', 최고 199.6대 1로 청약 마감


입력 2014.10.02 23:14 수정 2014.10.03 10:32        박민 기자

서초동 재건축 3개 단지 중 청약경쟁률 1위

지난 9월 26일 문을 연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 전경ⓒ삼성물산 지난 9월 26일 문을 연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 전경ⓒ삼성물산

삼성물산이 서울 서초구 서초동 우성3차를 재건축해 분양중인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가 최고 199.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했다.

2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는 총 43가구(특별공급분 제외) 모집에 3080명이 몰리면서 평균 71.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청약 마감됐다.

특히, 유일한 중소형 평형인 전용 83㎡는 11가구 모집에 1순위에서만 2196명이 청약해 최고 경쟁률인 199.63대 1을 기록했다.

전용 101㎡는 14가구 모집에 1순위에서 797명이 몰려 56.92대 1로 그 뒤를 이었다. 전용 139㎡는 총 18가구 모집에 1순위에서 87명이 몰렸다.

레미안 서초 에스티지 분양관계자는 "비슷한 시기에 청약을 접수했던 서초동 재건축 3개 단지 중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강남이라는 이미 검증된 입지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래미안브랜드파워, 여기에 정부의 DTI·LTV 규제완화와 이후 발표된 9.1부동산대책 등이 맞물임에 따라 고급주택수요자들이 적극 움직이면서 청약성공을 이끈 것"으로 분석했다.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는 지하 2층~ 지상 33층의 4개동 총 421가구로 조성되며 이중 전용면적 83~139㎡의 아파트 49가구가 일반 분양됐다.

당첨자는 10월 13일 발표되며, 계약은 20일~22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입주는 2016년 12월 예정이다.

박민 기자 (mypark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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