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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범 살해한 여성, 사형집행 직전에...


입력 2014.10.02 11:40 수정 2014.10.02 12:03        스팟뉴스팀

성폭행하려던 남성 살해한 혐의로 2009년 사형 선고 받아

자신을 성폭행하려한 남성를 살해한 혐의로 사형선고를 받은 이란 여성의 형집행이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영국 인디펜던트 홈페이지 캡처. 자신을 성폭행하려한 남성를 살해한 혐의로 사형선고를 받은 이란 여성의 형집행이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영국 인디펜던트 홈페이지 캡처.

이란에서 성폭행범을 살해한 혐의로 교수형 집행을 앞두고 있었던 여성의 형집행이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인디펜던트 등 외신 언론들은 지난 2007년 이란 정보기관에서 일하던 '모르테자 압돌라리 사르반디' 살해한 혐의로 사형 선고를 받은 레이하네 자바리의 교수형 집행이 10일간 연기됐다고 보도했다.

자바리의 인권변호사 등에 따르면 당시 자바리는 실내 장식일을 하고 있었으며 업무와 관련한 논의를 위해 사르반디를 만났고 사르반디는 그녀에게 성폭행 약물이 섞인 과일주스를 먹여 성폭행하려 했다고 전했다.

이에 자바리는 작은 포켓 나이프로 그의 어깨를 찌르고 도망갔으며 그는 과다 출혈로 사망하게 됐다고 전해졌다.

하지만 2009년 테헤란 법원은 그녀에게 사형선고를 내렸고 이후 국제적으로 20만명 가량이 탄원서에 서명하는 등 구명운동도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그녀의 형집행은 지난 4월에도 미뤄진바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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