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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제2롯데월드, 가장 안전한 세계 최고 랜드마크 만들 것"


입력 2014.10.02 11:09 수정 2014.10.02 11:13        조소영 기자

"서울시가 제시한 네 가지 조건 적극 수용"…오픈은 10월 중순쯤

롯데그룹은 2일 서울시의 제2롯데월드 저층부(롯데월드몰) 임시사용 승인 결정에 대해 "롯데월드몰을 가장 안전한 세계 최고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환영 의사를 밝혔다. 사진은 지난 2012년 제2롯데월드 저층부 건설현장. ⓒ데일리안 롯데그룹은 2일 서울시의 제2롯데월드 저층부(롯데월드몰) 임시사용 승인 결정에 대해 "롯데월드몰을 가장 안전한 세계 최고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환영 의사를 밝혔다. 사진은 지난 2012년 제2롯데월드 저층부 건설현장. ⓒ데일리안

롯데그룹은 2일 서울시의 제2롯데월드 저층부 3개동(롯데월드몰) 임시사용 '조건부 승인'에 대해 환영 의사를 밝혔다.

롯데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시의 승인에 대해 "롯데월드몰을 가장 안전한 세계 최고의 랜드마크로 만들어 시민들이 안심하고 행복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롯데는 서울시가 임시사용 승인 조건으로 제시한 네 가지를 적극 수용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서울시는 제2롯데월드 저층부의 임시사용 승인 조건으로 △공사장 안전대책 △교통수요 관리대책 △석촌호수 관련 대책 △건축물 안전까지 네 가지 분야를 롯데가 지속적으로 점검해야 하며 향후 이에 관한 문제가 생길 경우 승인 취소가 가능하다고 명시했다.

롯데는 "시민 안심이 가장 최우선"이라며 "건축 안전과 교통, 석촌호수 주변 문제에 대해 그간 서울시와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임시사용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시민의 안심을 위해 서울시의 입장을 적극 수용해 철저히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는 이어 "특히 2016년 말 완공 예정인 '롯데월드타워'를 비롯해 남아있는 공정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더욱 철저하고 엄격히 관리할 것"이라며 "아울러 (제2롯데월드가 위치한) 송파 지역의 발전은 물론 국민의 편의 생활과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명소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롯데월드몰 오픈 시점은 10월 중순쯤이 될 전망이다. 롯데 측 관계자는 "개별 점포별로 물품 및 자재를 입고하고 서비스 교육을 실시해 2~3주 내로 오픈할 예정"이라며 "다음주는 돼야 정확한 오픈 날짜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조소영 기자 (cho1175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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