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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탈퇴 공식입장 "노력·헌신에도 불구···퇴출통보 당황·상처"


입력 2014.10.02 00:13 수정 2014.10.02 00:16        스팟뉴스팀
제시카 탈퇴 ⓒ 데일리안DB 제시카 탈퇴 ⓒ 데일리안DB

소녀시대 제시카가 그룹 탈퇴와 관련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앞서 SM엔터테인먼트는 "올봄 제시카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앞으로 한 장의 앨범활동을 끝으로 팀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알려왔다"며 "제시카가 패션 관련 사업을 시작하게 되면서, 지속적인 논의에도 불구하고 도저히 팀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제시카는 1일 브랜드 홍보대사를 통해 "9월 29일 소속사로부터 소녀시대를 나가달라는 퇴출 통보를 받게 됐고, 당혹스럽고 속상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다"며 "그동안 소녀시대 멤버의 일원으로서 개인의 사생활이나 사업에 앞서 소녀시대 활동을 가장 우선시해왔다. 팀을 위한 저의 노력과 헌신에도 불구하고 소속사로부터 팀에서 나가달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제시카는 "지난 8월 초 BLANC 론칭 때까지 소속사와 멤버들에게 수차례에 걸쳐서 사업에 관해 충분히 논의하고 이해를 구해왔다"며 "소속사로부터 사업병행에 대한 동의와 허락을 받았고, 멤버들로부터도 축하를 받으면서 사업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론칭 한 달 만인 9월 초 멤버들은 돌연 입장을 바꾸고 회의를 소집했으며 이후 정당한 이유 없이 사업을 그만두든지 소녀시대를 떠나든지 양자택일하라는 요구를 해왔다"고 밝혔다.

특히 제시카는 "소녀시대 멤버가 된 것은 제 인생 최고의 일이었고 이를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은 해 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당황했다. 무엇보다도 열정과 애정을 쏟으며 그동안 15년 이상 함께한 동료 멤버들과 회사 측에서 제가 사업을 한다는 이유로 소녀시대에서 나가달라는 요구에 너무나 크게 상처를 받았고 안타까운 심경을 감출 수 없다"고 털어놨다.

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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