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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법인 '넷마블게임즈' 공식 출범


입력 2014.10.01 21:43 수정 2014.10.01 21:46        장봄이 기자

창업자 방준혁 이사회 의장 ‘제2의 창업’ 선언

핵심계열사 넷마블 브랜드로 사명 변경

넷마블게임즈 로고 ⓒ넷마블게임즈 넷마블게임즈 로고 ⓒ넷마블게임즈
CJ그룹에서 독립한 CJ넷마블과 CJ게임즈는 1일부터 통합법인인 넷마블게임즈를 공식 출범하고 권영식 대표이사를 유임했다고 밝혔다.

넷마블게임즈 출범과 함께 핵심 계열사의 사명 변경도 이뤄졌다. 마구마구, 차구차구 개발사인 애니파크는 넷마블앤파크로, 몬스터길들이기 개발사인 씨드나인게임즈는 넷마블몬스터로, 모두의마블 개발사인 엔투플레이는 넷마블엔투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후에도 경쟁력이 확보된 계열사는 넷마블 브랜드로 사명을 변경할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넷마블게임즈는 이날 오전 넷마블게임즈와 모든 계열회사를 포함해 ‘넷마블컴퍼니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이 자리에서 넷마블 창업자인 방준혁 의장은 ‘제 2의 창업’을 선언했다.

권영식 넷마블게임즈 대표는 “새롭게 출범하는 넷마블컴퍼니의 역량을 응집해 넷마블을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글로벌 게임브랜드로 도약시키자”라고 각오를 밝혔다.

새로운 CI(기업이미지)도 발표됐다. 새 CI는 기존 넷마블 서체를 사용해 브라운&그레이의 심플한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브라운의 따듯함은 재미, 그레이의 보편성은 글로벌을 상징한다.

한편 넷마블게임즈는 최근 모바일 캐주얼 보드게임 모두의마블로 중국과 태국에 이어 인도네시아에서도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세븐나이츠’ 등 10여종의 모바일 게임을 해외 시장에 출시하며 글로벌 행보에 가속도를 붙여 나갈 방침이다.

장봄이 기자 (bom22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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