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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독재자' 포스터, 설경구-박해일 부자 케미 '환상적'


입력 2014.10.01 14:50 수정 2014.10.01 14:54        김유연 기자
'나의 독재자' 설경구-박해일. ⓒ롯데엔터테인먼트 '나의 독재자' 설경구-박해일. ⓒ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나의 독재자’의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1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영화 ‘나의 독재자’의 메인 포스터를 선보였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설경구와 박해일이 비슷한 포즈로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지만 서로 상반된 표정을 짓고 있어 궁금증이 자아낸다.

‘나의 독재자’는 자신을 김일성이라 굳게 믿는 남자(설경구)와 그런 아버지 덕에 인생이 꼬여버린 아들(박해일)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첫 남북정상회담 리허설을 위해 김일성의 대역이 존재했다는 역사적 사실에 영화적 상상력을 가미한 작품이다.

극중 설경구는 무명의 연극배우에서 김일성 역을 맡아 점차 독재자로 변해가는 성근 역을, 박해일은 그런 아버지가 싫은 백수건달 아들 태식 역으로 분한다.

'천하장사마돈나', '김씨표류기'를 연출했던 이해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10월 개봉 예정.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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