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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 '지키자 나의 예금, 지금' 캠페인 진행


입력 2014.10.01 13:56 수정 2014.10.01 14:00        김해원 기자

금융상품 가입시 예금자 보호 가능 여부 확인 캠페인

예금보험공사는 금융 소비자가 금융 상품을 가입할 때 예금자 보호 여부를 직접 확인토록 하는 '지키자 나의 예금, 지금' 캠페인을 10월부터 집중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예보는 제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예금자보호를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3가지인 보험금융회사, 보호상품, 보호한도로 구성된 시리즈형 광고로 제작했다. 전문모델이 아닌 실제 시장상인, 부부, 노인 등을 모델로 기용했다.

예보가 지난 연말 자체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금융상품 가입시 예금자보호 여부를 확인한다고 답변한 비율은 49.9%에 불과했다. 이에 예보는 예금자보호제도를 제대로 알고 본인의 금융상품이 예금자보호가 되는지 확인하는 습관을 위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예보 관계자는 "높은 금리를 쫓아가다보면 자칫 예금자보호를 간과할 수 있다"며 "내가 거래하는 곳은 예금자보호가 되는 금융회사인지, 내가 가입하는 금융상품은 예금자보호가 되는 상품인지 등을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예금자보호한도는 원금과 이자를 포함해 최고 5000만원까지다.

김해원 기자 (lemir050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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