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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수출중소기업에 금융지원 시행


입력 2014.09.30 18:11 수정 2014.09.30 18:16        이충재 기자

KB국민은행은 30일 유망수출중소기업에 대한 수출금융 지원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11일 국민은행에서 선정·발표한 ‘새 경제 금융지원 3대 핵심 테마’ 가운데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확대의 일환이다.

이번 수출금융 시행은 수출 중소기업의 수출금융 지원 및 금융비용 절감을 위한 제도로, 수출 중소기업에 대한 금리 우대 및 부가서비스 혜택을 제공한다.

수출금융은 KB금융 자체 신용등급이 ‘BB’ 이상이고, 매출액 30억 이상인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한도 1조원 범위 내에서 대출조건에 따라 최대 1.26%p 의 금리 우대를 제공한다.

지원대상 거래는 원자재 구입 및 수출물품 생산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무역금융과 선적 후 수출대금 조기 회수를 위한 수출환어음 매입이며, 추가적으로 한국무역보험공사와의 특별출연 협약을 통한 수출신용보증서 발급 지원, 해외거래기업에 대한 무료 신용조사 서비스도 제공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수출금융 시행으로 수출 중소기업에 대한 실질적 지원이 가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출 중소기업들이 수출에 힘쓸 수 있도록 수출기업에 대한 유동성 지원과 금융비용 경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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