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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도 해상 좌초 ‘바캉스호’ 선령, 세월호보다 오래돼


입력 2014.09.30 17:09 수정 2014.09.30 17:13        스팟뉴스팀

주민들 해경에 노후 문제로 유람선 허가 내지말 것 요구하기도

30일 오전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 인근해상에서 유람선이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YTN 뉴스화면 캡처. 30일 오전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 인근해상에서 유람선이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YTN 뉴스화면 캡처.

신안 홍도 해상에서 좌초됐던 유람선이 건조된지 27년으로 세월호 선령인 21년보다도 오래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오전 9시 14분께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 인근해상에서 171톤 바캉스호가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배에는 관광객 105명과 승무원 5명 등 총 110명이 타고 있었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 등에 의해 전원 모두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목표해경 등에 따르면 좌초된 유람선인 '바캉스호'는 1987년 7월 1일 일본에서 건조된 것으로 선령이 27년 이상 됐다고 알려졌다.

또한 세월호 사고 이후 홍도 주민들은 바캉스호의 노후 문제로 목포해경에 유람선 허가를 내주지 말 것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긴 청원서를 내기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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