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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퇴출 사태 이유…'타일러권 결혼 vs 사업 때문'


입력 2014.10.01 03:42 수정 2014.10.01 08:31        김명신 기자
제시카 소녀시대 퇴출설_타일러권 결혼설_SM공식입장 ⓒ 타일러권 웨이보 제시카 소녀시대 퇴출설_타일러권 결혼설_SM공식입장 ⓒ 타일러권 웨이보

최고의 인기 그룹으로 군림하고 있는 소녀시대가 팀 탈퇴, 퇴출 논란으로 세간을 들썩이게 하고 있다.

30일 제시카는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퇴출을 암시하는 글을 게재해 파문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올 봄 제시카가 본인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당사에 앞으로 한 장의 앨범활동을 끝으로 팀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알려왔다"며 본인 의지에 의한 탈퇴임을 주장했다.

SM은 "제시카의 갑작스런 이야기에도, 당사와 소녀시대 멤버들은 소녀시대를 위해 좋은 방향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고민해 왔다. 그러나 최근 소녀시대 활동에 대한 우선순위 및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부분들에 대한 정확한 조율이 부족한 상황에서 제시카가 패션 관련 사업을 시작하게 되면서 지속적인 논의에도 불구하고 도저히 팀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당사는 8인 체제의 소녀시대 활동을 당초보다 앞당기는 것으로 결정할 수 밖에 없었으며, 그 발표 시점 등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제시카 본인의 시각으로 금일 새벽에 글이 게재됐다"면서 "향후 당사는 8인 체제의 소녀시대 및 제시카의 개인 활동에 대한 변함없는 지원과 매니지먼트를 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제시카는 자신의 웨이보에 "다가오는 공식 스케줄을 기대하며 준비하고 있었으나, 회사와 8명으로부터 오늘부로 저는 더 이상 소녀시대의 멤버가 아니다라는 통보를 받았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저는 소녀시대 활동을 우선시하며 적극적으로 전념하고 있는데, 정당치 않은 이유로 이런 통보를 받아서 매우 당혹스럽습니다"라고 팀 퇴출을 주장했다.

한편 제시카의 행보를 두고 온갖 설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열애설, 결혼설의 주인공 타일러 권과의 행보가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 1일 오전 스포츠 동아는 제시카와 타일리 권이 내년 5월께 결혼할 예정이라고 보도, 결국 제시카 탈퇴 논란이 결혼으로 인한 퇴출이 아니냐는 의견까지 제기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SM 공식입장, 제시카 소녀시대 퇴출설 뭐지?", "SM 공식입장, 제시카 소녀시대 퇴출설 설마", "SM 공식입장, 제시카 소녀시대 퇴출설 아니기를..." 등 다소 믿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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