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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상설' 북한 김정은, 이번엔 '친위대 습격설'?


입력 2014.09.29 21:32 수정 2014.09.29 21:35        스팟뉴스팀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26일째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건강 이상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친위대 습격설'이 나돌고 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자매지인 환구시보는 29일 '북한 정변이라는 가짜 뉴스를 날조하면 재미있느냐'라는 제목의 사설을 통해 근거업쇼는 소문을 퍼뜨리는 행위를 자제하라고 촉구했다.

환구시보의 사설에 따르면 지난 28일 중국 인터넷에서 북한에서 정변이 발생했다는 가짜뉴스가 날조돼 유포됐다는 것. 가짜뉴스의 내용은 김정은이 관저에서 친위대의 습격을 받아 구금됐고 정변은 조명록 총정치국장이 주도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신문은 "김정은의 건강과 북한의 정세에 대한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특히 중국 인터넷에서 떠도는 소문이 가장 악랄하고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며 "중국 누리꾼이 먼저 만들었든 외국의 소문을 앵무새처럼 따라 했든 간에 이것이 중국 여론의 이미지를 훼손하는 것은 명백하다"고 비판했다.

특히 북중 관계를 우려하는 이 사설은 "북한의 핵 보유로 현재 모종의 냉담한 상황이 나타나긴 했지만, 양국 관계의 큰 흐름에는 특별한 변화가 없다"며 "북중은 명백한 전략적 의의를 서로 공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내용을 접한 네티즌들은 "북한 김정은 친위대 습격설? 가능할까" "북한 김정은 친위대 습격설, 아닌 땐 굴뚝에 연기" 등 호기심을 보였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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