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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다양성협약 총회 개막…강원선언문 채택 예정


입력 2014.09.29 20:10 수정 2014.09.29 20:14        스팟뉴스팀

윤상직 "국가 간 이동과 위해성 평가 관리 토론 이어갈 것"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생물다양성’을 주제로 한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가 29일 강원도 평창에서 개막됐다.

이날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환경부와 강원도, 생물다양성협약(CBD) 사무국을 비롯해 협약 당사국대표단과 국제기구, 비정부기구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내달 3일까지 열리는 회의에서는 유전자변형생물체(LMOs) 안전성 확보를 위한 주요 의제 토론과 함께 바이오안전성의정서(CPB) 이행 특별 세션 등에서 논의된 결과를 의제별 결정문 형태로 채택한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환영사에서 “CPB 발효 이래 11년 동안 우리는 의정서 발전의 장애 요인을 제거하는 효과적인 방법을 찾아 꾸준히 노력해왔다”면서 “이번 회의에서는 LMOs의 국가 간 이동과 위해성 평가 및 관리, 사회·경제적 고려, 취급·운송·포장 및 식별 등을 주요 의제로 열띤 논의와 토론을 이어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장관은 “이번 회의에서 한국은 개도국의 의정서 이행과 능력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코리아 바이오안전성 능력형성 이니셔티브' 신설을 제안할 것”이라며 “또 한 번의 큰 진전을 확신하며 의장국으로서 한국 정부가 이를 위해 온 힘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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