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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주주 바뀐 코스피 상장사, 작년보다 크게 늘어


입력 2014.09.29 10:08 수정 2014.09.29 10:11        이미경 기자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총 44곳, 전년 대비 52%↑

올해 들어 최대주주가 바뀐 유가증권시장 상장사가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초부터 이달 24일까지 최대주주가 변경된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는 44곳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72% 증가했고, 코스닥시장은 45곳으로 오히려 13.5% 감소했다.

공시건수 역시 유가증권시장이 총 47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늘어난 반면 코스닥시장은 57건으로 14.93% 줄었다.

이로써 올들어 최대주주 변경 공시건수는 총 104건으로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에 그쳤다. 다만 공시 제출법인은 89사로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했다.

최대주주 변경 후 최대주주 지분율은 평균 28.54%로 변경 전보다 평균 0.05%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대주주가 총 2회 이상 변경된 상장사는 총 13개사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현대페인트와 휠라코리아 2곳이고, 코스닥시장에서는 지스마트글로벌, 농우바이오, 디지텍시스템, 승화프리텍, 바이이이엠티, 키움스팩2호, 금성테크 등 10개사와 상장폐지된 1곳이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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