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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고 정보기관 이스라엘 모사드 직원 공개채용


입력 2014.09.27 11:59 수정 2014.09.27 12:04        스팟뉴스팀

이스라엘 ‘모사드’의 직원 공개채용 소식이 알려져 화제다.

현존 최고의 정보기관으로 평가받아온 이스라엘의 대외정보기관 모사드가 오랜 전통을 깨고 유튜브 등을 통한 공개 요원 모집에 나섰기 때문이다.

공개모집 동영상에는 현역 요원들이 등장해 실제 근무하는 모습을 재연했고, 한 남성 요원이 “내 일은 정확히 9시에 시작해서 5시에 끝나지는 않는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또 다른 여성 요원도 “이것은 확실히 애들 장난이 아니다”며 “내가 전혀 몰랐던 내 자신에 관해 알게 됐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 “이것이 나의 세계, 나의 천직이다. 아마 당신에게도 그럴 것”이라는 모집광고 맨트도 나온다.

모사드는 그동안 의무 군복무를 마친 청년들의 복무기록과 능력 등 신상정보를 바탕으로 비밀리에 접촉해 분석관, 공작원들을 충원해 왔지만 비공개 방식으로는 유능한 인재 수혈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서 이 같은 채용 방식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1949년 설립된 모사드는 나치 전범들과 이슬람 무장단체 지도자들을 암살하는 등 불가능에 가까운 임무들을 성공시키며 ‘전설’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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