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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노사, 2014년 임단협 최종타결


입력 2014.09.23 19:29 수정 2014.09.23 19:32        김평호 기자

교섭대표노조, 사원총회에서 61.0% 찬성

기본급 평균 6만5000원 인상 등 노사 합의

르노삼성자동차는 2014년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 찬반투표 결과 교섭대표노조 61.0% 찬성으로 합의안을 최종 타결 했다고 23일 밝혔다.

르노삼성자동차 노사 양측은 지난 19일 기본급 평균 6만5000원 인상, 격려금 300만원 및 생산성 격려금 150% 선지급 등의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으며, 23일 합의안에 대한 노조 찬반 투표를 진행했다.

찬반 투표에는 총 2327명의 교섭대표 노조원 중 96%인 2232 명이 참석했고, 이 중 61%인 1361명 찬성으로 최종 타결됐다. 이로써 지난 4월부터 진행된 르노삼성자동차의 올해 임금 및 단체 협약은 모두 완료됐다.

한편, 이번 임단협은 협상 기간 중 노사간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고 7,8월 부분파업 등 타결 과정이 순탄치 않았다. 또한 지난 8월 29일과 9월 4일 두 차례 잠정 합의안에 대한 사원총회 찬반 투표를 진행했으나 부결된 바 있다.

그러나 노사 양측은 닛산 로그 모델의 9월 북미수출의 성공과 비전 달성을 위한 강한 공감대 속에서 지난 19일 노사 잠정합의안을 도출했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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