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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의원, LA서 세월호 시위로 곤욕


입력 2014.09.23 11:29 수정 2014.09.23 11:32        스팟뉴스팀

제41회 한인축제 그랜드 마샬 카퍼레이드서 그림자 시위

새누리당 나경원 의원이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린 한인축제에서 세월호 시위로 인해 곤욕을 치른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웹진 뉴스로에 따르면 나 의원은 지난 22일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린 제41회 한인축제에 그랜드 마샬로 초청받아 이날 카 퍼레이드 행사에 참여했으며, 이 자리에 세월호 특별법을 요구하는 시위대가 '그림자 시위'를 펼쳤다.

나 의원의 카 퍼레이드 행사에서 그림자 시위를 벌인 세월호 시위대는 세월호 특별법 통과를 촉구하는 현수막과 세월호 희생자의 사진을 담은 피켓을 들었으며, 일부는 '세월호 특별법 제정', '박근혜 퇴진'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이에 한인들을 향해 밝게 웃던 나 의원은 계속되는 그림자 시위에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한인축제의 그랜드 마샬 카 퍼레이드 행사에서 시위대로 인해 곤욕을 치르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김무성 의원이 그랜드 마샬로서 카 퍼레이드 행사에 참여했던 지난해에는 이 자리에 '국정원 해체'를 외치는 시위대가 따라붙기도 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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