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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미 부활’ 여자 25m 권총 단체전 금메달


입력 2014.09.22 14:03 수정 2014.09.23 09:11        데일리안 스포츠 = 김도엽 객원기자

김장미·이정은·곽정혜, 고른 활약으로 금 합작

사격에서만 8번째 메달..개인전 추가 메달 기대

김장미를 중심으로 한 한국 여자 사격 대표팀이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을 따냈다.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김장미를 중심으로 한 한국 여자 사격 대표팀이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을 따냈다.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한국 여자 사격이 이번 대회 첫 정상에 올랐다.

김장미(우리은행), 이정은(국민은행), 곽정혜(기업은행) 등 여자 사격대표팀은 22일 오전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 25m 권총 단체전에서 총점 1784점으로 중국을 제치고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여자 사격이 이번 대회에서 따낸 첫 번째 금메달이자, 사격에서 나온 8번째 메달이다.

한국은 김장미, 이정은, 곽정혜가 고른 활약을 펼쳤다. 특히 에이스 김장미는 완사(289점)와 속사(295점)에서 합계 584점을 획득해 전체 3위를 차지했다. 곽정혜는 합계 583점으로 5위, 이정은은 581점으로 6위에 올랐다. 세 선수 합계점수가 경쟁 국가들을 압도했다.

김장미가 전날 부진을 딛고 부활하면서 남은 경기 메달 전망을 밝게 했다. 한국 선수들은 이날 오후 열리는 개인전에서도 다시 한 번 금메달을 노린다.

한편, 여자 사격 10미터 공기소총 단체전에서는 우리나라가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1위를 기록한 중국팀이 장비 규정 위반으로 실격됨에 따라 잠시 은메달로 정정됐지만, 중국 측의 항의가 받아들여져 동메달로 최종 결정됐다.

남자 세팍타크로는 김영만과 정원덕이 선발로 나선 남자 더블 결승에서 미얀마에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도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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