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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조기 복귀? 27일 콜로라도전 등판하나


입력 2014.09.22 11:52 수정 2014.09.22 11:56        데일리안 스포츠 = 전태열 객원기자

샌프란시스코와의 격차 벌어지며 여유 생겨

조기 복귀 가능성이 점쳐지는 류현진. ⓒ 연합뉴스 조기 복귀 가능성이 점쳐지는 류현진. ⓒ 연합뉴스

어깨 부상으로 현재 재활 중인 류현진(27·LA다저스)의 조기 복귀 가능성이 점쳐졌다.

mlb.com의 다저스 담당기자 켄 거닉은 22일(이하 한국시각), 류현진의 두 번째 캐치볼 소식을 전하며 예상과 달리 페넌트레이스에 복귀할 수도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앞서 다저스의 돈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이 23일 샌프란시스코전은 물론 정규시즌 등판이 어려울 것이란 의사를 내비친 바 있다. 하지만 그때와 달리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

다저스는 현재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유지하는 가운데 매섭게 추격하던 샌프란시스코와의 격차를 4.5경기로 벌려놓은 상태다. 따라서 23일부터 시작되는 샌프란시스코와의 홈 3연전 역시 여유가 생겼다.

다저스는 샌프란시스코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댄 해런, 잭 그레인키, 클레이튼 커쇼를 내세워 지구 선두 확정을 노릴 계획이다. 이어 하루 휴식 후 27일부터는 콜로라도와 맞붙는데 로베르토 에르난데스, 해런, 그레인키가 예고되어있다.

만약 포스트시즌을 대비해 류현진의 경기 감각을 회복시켜준다면 에르난데스가 예정된 27일이 유력하다.

한편, mlb.com은 류현진이 복귀하기 위해서는 현재 진행 중인 불펜피칭에서 어깨 부상에 대한 우려를 벗어야 한다고 전제했다.

전태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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