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렙토스피라증'이란? 치료시기 놓치면 사망률 20%이상


입력 2014.09.22 11:30 수정 2014.09.22 11:33        스팟뉴스팀

추수기 농촌지역의 들쥐, 집쥐, 족제비 등 야생동물에 의해 발생

네티즌들 사이에서 ‘렙토스피라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2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렙토스피라증’은 9월~11월 경의 추수기 농촌지역에서 야생동물에 의해 발생한다.

증상은 발병 초기, 추수기 작업 중 과로로 인한 감기몸살의 증세로 느끼기 쉽지만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균이 전신으로 퍼져 합병증을 유발시킬 수 있다. 주요 증상은 두통, 근육통, 구토, 결막 부종 등이다.

렙토스피라균은 오염된 물, 음식 등을 섭취하거나 오염된 토양을 접촉하는 것으로 감염된다. 특히 감염된 들쥐, 집쥐, 족제비 등 야생동물의 소변이 물과 토양을 오염시켜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균을 옮길 가능성이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황달이나 신장 손상이 있는 경우 치료 시기를 놓치면 20%이상의 사망률을 보인다. 때문에 조기 진단, 치료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