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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영신성 하기노 “박태환과 멋진 경쟁하고파”


입력 2014.09.21 12:20 수정 2014.09.21 12:23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남자 자유형 200m 예선서 전체 2위로 결선행

남자 자유형 200m에서 대회 첫 금메달을 노리는 박태환. ⓒ 연합뉴스 남자 자유형 200m에서 대회 첫 금메달을 노리는 박태환. ⓒ 연합뉴스

일본 남자 수영의 기대주 하기노 고스케(20)가 박태환과의 경쟁을 기대했다.

하기노는 21일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200m 예선서 1분 48초99로 골인해 결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날 예선 2조에 편성된 하기노는 레이스 초반부터 선두 자리를 지켰고, 2위인 대만의 왕유리안보다 3초14나 빠르게 결승선을 터치했다. 전체 성적에서도 하기노의 기록은 중국의 쑨양(1분48초90)에 이어 2위다.

경기 후 하기노는 “스타트를 잘 했다”며 예선 전체에 대한 평가에 대해서는 “박태환이 정말 잘하는 것 같다. 기회가 된다면 멋진 경쟁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뒤이어 열린 예선에서는 박태환이 1분50초29로 골인, 3조에서 1위에 올랐다. 전체 참가 선수 중 4위를 기록한 박태환은 이날 오후 7시 펼쳐질 결선에서 6번 레인에 배정됐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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