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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해트트릭+치차리토 데뷔골, 레알 8골 골잔치


입력 2014.09.21 11:42 수정 2014.09.21 11:46        데일리안 스포츠 = 전태열 객원기자

치차리토 후반 교체 투입돼 2슈팅-2골 고감도 골감각

데포르티보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호날두. ⓒ 연합뉴스 데포르티보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호날두. ⓒ 연합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해트트릭과 ‘치차리토’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의 이적 후 데뷔골을 퍼부은 레알 마드리드가 8골 화력쇼를 선보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21일(한국시각), 스페인 라 코루냐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데 리아소르에서 열린 ‘2014-1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데포르티보와의 원정경기서 8-2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최근 2연패에 빠졌던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대승으로 분위기 반전을 노리게 됐다. 시즌 2승 2패를 기록 중인 레알 마드리드는 승점 6으로 리그 5위에 올라섰다.

골잔치의 시작으로 호날두의 머리에서부터 시작됐다. 호날두는 전반 29분 알바로 아르벨로아의 크로스를 수비와 경합 끝에 헤딩골로 연결했다. 이어 전반 36분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리그 데뷔골과 41분 호날두의 추가골을 묶어 전반을 3-0으로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은 멈출줄 몰랐다. 데포르티보가 후반 6분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따라붙었지만 레알 마드리드의 화를 돋울 뿐이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21분과 29분 가레스 베일이 2골을 추가한데 이어 호날두가 후반 34분 해트트릭을 완성했고, 후반 교체 투입된 치차리토가 다시 2골을 더해 대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치차리토는 고작 13분만을 뛰면서도 슈팅 2개를 모두 골로 성공시키는 고감도 골 결정력으로 특급 조커로서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전태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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