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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과일 소비 촉진 캠페인 열어


입력 2014.09.21 06:02 수정 2014.09.20 17:01        조소영 기자

오는 22일부터 경인 8개점에서 '함께과일' 판매

현대백화점은 오는 22일부터 경인 8개점에서 가격이 폭락한 사과와 배를 최대 40% 할인하는 '과일 소비 촉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과일은 이른 추석으로 추석선물세트 판매가 부진했던 한편 태풍 피해가 적어 시장에 출하되는 물량은 계속 늘어 판매 가격이 40% 가량 폭락했다.

이번 캠페인을 위해 현대백화점은 전국 유명 산지(사과/문경, 배/안성·성환, 복숭아/음성)에서 사과 25톤, 배 15톤, 복숭아 10톤을 사들였다. 과일 포장에도 '함께과일'이라 새겨 농가 지원의 의미를 더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복숭아 3kg 2만5000원, 중간 크기 사과 5kg(16과) 2만원, 작은 크기 사과 5kg(21과) 1만8000원, 배 5kg 1만5000원 등이 있다.

현대백화점 황영환 청과 바이어는 "추석 이후에 사과와 배의 매출이 15% 이상 역신장하면서 과일 소비에 비상이 걸렸다"며 "실의에 빠진 농가 지원을 위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소영 기자 (cho1175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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