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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영(Young)고객 잡기 나선다


입력 2014.09.21 06:01 수정 2014.09.20 16:46        조소영 기자

제11회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과 함께 2030고객 겨냥 프로모션 전개

롯데백화점이 '제11회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과 함께 영(Young)고객 잡기에 나선다.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은 국내 최대 재즈 페스티벌로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문화관광 최우수축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재즈 페스티벌에 방문하는 관람객 중 약 77%가 20~30대 영고객으로 20대 미만까지 포함하면 무려 85%에 달한다.

21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이번 재즈 페스티벌은 오는 10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에서 진행되며 올해는 작년 참여 관람객 수인 27만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백화점에 방문하는 영고객들을 대상으로 페스티벌 티켓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관람객들을 위한 상품 행사 및 이벤트를 전개할 예정이다.

우선 오는 28일까지 재즈 페스티벌 입장권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영카드 소지 고객 중 본점, 청량리점에서 중 당일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재즈 페스티벌 공연 입장권 2매를 선착순 150명에 한해 증정한다. 1일권 티켓으로 공연 일자는 랜덤으로 제공된다.

재즈 페스티벌 현장에서 롯데백화점 상품도 만날 수 있다.

롯데백화점 청량리점은 남성, 여성패션 상품군의 상품을 자라섬으로 옮겨 행사를 진행한다. 20~30대 젊은 감성의 라이프스타일 제안형 아웃도어 브랜드인 '노스페이스화이트라벨', 'M-리밋', 진 캐주얼 브랜드 '버커루' 등이 참여해 가을과 겨울 상품을 40~7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M-리밋' 플리스재킷 2만9000원, '노스페이스화이트라벨' 바람막이재킷 6만원, '버커루' 맨투맨 티셔츠 1만9000원, 오리털 점퍼 7만9000원이다. 브랜드별로 구매 금액에 따라 양말, 버프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페스티벌 공연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다양하다.

해외 유명 아티스트 '존 버거맨'과 협업을 통해 탄생한 영카드 캐릭터 포토존을 운영해 자라섬을 배경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또 커플 관람객을 대상으로 홍대 플리마켓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낯낯이 초상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페스티벌 현장에서 영카드에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텀블러, 엔젤리너스 아메리카노 쿠폰 등의 스페셜 기프트를 증정한다.

롯데백화점은 2012년 10월 만 14~35세 영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영카드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현재 약 31만명의 고객이 가입했으며 가입 고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 이완신 상무는 "영고객은 향후 백화점의 주 고객층이 되는 잠재 고객이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과 같이 영고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한 문화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소영 기자 (cho1175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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