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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개막식]장동건 굴렁쇠·이영애 마지막 성화 '출현'


입력 2014.09.19 22:04 수정 2014.09.19 22:12        데일리안 스포츠 = 박수성 객원기자

한류스타 장동건-이영애 개막식 행사에 참여

아시안게임 개막식 마지막 성화는 이영애가 맡았다. ⓒ SBS 아시안게임 개막식 마지막 성화는 이영애가 맡았다. ⓒ SBS

배우 장동건이 '2014 인천아시안게임 개막식'에 ‘출현’했다.

19일 오후 생중계된 SBS '2014 인천아시안게임 개막식'에서는 귀빈맞이 퍼포먼스 중 '굴렁쇠 굴리기'가 펼쳐졌다.

1986 서울 아시안게임 굴렁쇠소년 영상이 공개된 뒤 리듬체조 선수 김민 양이 굴렁쇠를 굴리며 나타났다. 이때 김민 양은 굴렁쇠를 놓쳤고, 놓친 굴렁쇠는 배우 장동건이 잡았다.

장동건은 소녀와 마주보고 선 채 굴렁쇠를 다시 전했다. 이어 김민 양을 비롯해 소년, 소녀들이 등장해 굴렁쇠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또 하나의 스타도 절정의 순간에 등장했다.

마지막 성화는 예상대로 한류스타인 배우 이영애가 2명의 스포츠 꿈나무 선수들과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성화를 받은 이영애는 마지막으로 성화를 점화하며 개회식의 절정을 연출했다.

이미 전날 조직위원회 측의 실수로 이영애가 최종 점화자라는 사실이 알려졌고, 조직위원회는 긴급 교체도 검토했지만 결국 이영애를 택했다.

JYJ는 성화 점화가 이뤄진 뒤 ‘Empty(엠티)’를 열창해 개막식 축하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한편, 이날 인천광역시 서구 연희동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진행된 '2014 인천아시안게임 개막식'은 '아시아의 미래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임권택 감독이 총감독을 맡았고, 장진 감독의 연출로 45억 아시아인이 하나로 모여 즐길 수 있는 장이 됐다.

12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되는 아시안게임의 개회식을 시작으로 아시안게임은 다음달 4일까지 16일 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은 대한민국-중국-일본-북한 등 45개국 15000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90개 이상의 금메달로 5회 연속 종합 2위를 노리고 있다.

박수성 기자 (PKdbcrkdsk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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