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비긴 어게인’ 한국 수익, 전 세계 1위 등극 임박


입력 2014.09.19 17:57 수정 2014.09.26 11:44        선영욱 넷포터
영화 ‘비긴 어게인’ 스틸 컷. ⓒ 판씨네마 영화 ‘비긴 어게인’ 스틸 컷. ⓒ 판씨네마

역대 다양성 영화 3번째로 200만 명 관객을 돌파한 영화 ‘비긴 어게인’이 19일 북미 수익을 넘어 전 세계에서 최고의 수익을 거둔다.

더불어 개봉 6주차에 접어들고 신작들도 대거 개봉했지만 박스오피스 2위와 실시간 예매율 2위를 유지하며 여전히 저력을 과시하고 있어 금주 주말을 기점으로 다시 한 번 기록적인 흥행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9일 영화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한국은 18일까지 164억 7925만원의 수익을 거두고 있다. 북미 박스오피스 전문 사이트 모조에 따르면 북미 지역이 거둔 수익은 17일까지 약 168억3000만 원이다.

‘비긴 어게인’의 관객동원 추이로 미루어 볼 때 19일 내 북미 수익을 넘어설 것이 확실하다.

‘비긴 어게인’은 전 세계적으로 제작비 1,000만 달러의 약 5배에 달하는 47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고 있다. 할리우드 평균 제작비 7,500만 달러의 1/7 규모의 저예산 영화인 점을 감안하면 놀라운 성과가 아닐 수 없다.

특히 한국에서의 수익이 ‘비긴 어게인’의 북미를 제외한 개봉국가 수익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국내에서의 인기가 대단함을 확인할 수 있다.

역대 다양성 영화 박스오피스 2위인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넘어설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선영욱 기자
기사 모아 보기 >
0
0
선영욱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