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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시안게임 성화 최종주자, 예정대로 이영애


입력 2014.09.19 17:39 수정 2014.09.19 17:43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AG조직위 이날 개막식 해설자료 수정판 배포

예정대로 이영애가 성화 최종주자로 나선다. ⓒ 데일리안DB 예정대로 이영애가 성화 최종주자로 나선다. ⓒ 데일리안DB

예정대로 '한류스타' 이영애가 인천아시안게임 개막식 마지막 성화 주자로 나선다.

19일 오전 인천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가 배포한 '개회식 해설자료 수정판'에 따르면 '성화점화' 순서로 "이형택 선수가 2명의 꿈나무 선수와 ○○○에게 성화봉을 전달한다"고 나와있다.

이어 '○○○'에 대해 "다양한 사회 활동을 통해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알리고 있으며 중국에 초등학교를 설립하는 등 나눔과 봉사를 통해 아시아의 화합에 기여함"이라고 소개되어있다.

그러면서 성화 최종 점화자로 이영애가 유력하다는 분석이 잇따라 제기됐고, 조직위 역시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며 점화자를 전격 교체하는 방안까지 검토했으나 결국 원안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공개된 수정판에 따르면 개회식 성화점화 행사는 홍보대사인 JYJ가 인천 아시안게임 주제가 '온리 원'을 열창하면서 시작된다. 이어 인천의 시조인 두루미를 소재로 디자인한 성화봉을 들고 5명의 봉송 주자가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을 돌면서 최종 점화자에게 성화를 전달하게 된다.

첫 주자인 '국민타자' 이승엽이 메이저대회 4승에 빛나는 '골프 여제' 박인비에게 성화를 넘기고 박인비는 다시 한국인 역대 최다 기록인 6차례 동계올림픽 무대를 밟은 스피드스케이터 이규혁에게 성화를 전달한다.

네 번째 주자 한국 여자 농구의 전설인 박찬숙에게 성화를 이어 받은 한국 남자 테니스 사상 최초 메이저대회 16강 진출에 성공한 마지막 주자 이형택은 2명의 꿈나무 선수와 최종 점화자에게 성화봉을 전달한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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