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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독립 주민투표 반대 55% 부결


입력 2014.09.19 16:30 수정 2014.09.19 16:34        스팟뉴스팀

알렉스 새먼드 스코틀랜드 자치정부 수반 “투표 결과 인정한다”

영국연방으로부터 스코틀랜드 독립 추진안이 부결됐다.연합뉴스TV 뉴스화면 캡처. 영국연방으로부터 스코틀랜드 독립 추진안이 부결됐다.연합뉴스TV 뉴스화면 캡처.

스코틀랜드의 영국연방으로부터의 독립이 끝내 무산됐다.

19일(현지시각) 스코틀랜드 독립투표 개표가 반대 55%, 찬성 44%로 독립 추진안이 부결됐다.

이에 알렉스 새먼드 스코틀랜드 자치정부 수반은 기자회견을 통해 "투표 결과를 인정하고 결과와 관계없이 민주화에 꽃을 피운 바람직한 계기였다"며 패배를 인정했다.

또한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투표 결과가 나온 직후 TV 연설을 통해 "스코틀랜드가 영국에 남기로 선택해 기쁘다"며 "큰 결정을 위해 주민투표는 필요했으며 이제는 더 나은 미래를 향해 함께 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8일 진행된 스코틀랜드 분리 독립 투표에는 16세 이상 스코틀랜드 주민들이 참여했으며 투표율은 84% 이상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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