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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화 점화자 이영애 유력, 조직위 '진땀'…무슨 일?


입력 2014.09.19 12:18 수정 2014.09.19 12:21        김유연 기자
성화 점화자 이영애 유력. ⓒ데일리안DB 성화 점화자 이영애 유력. ⓒ데일리안DB

2014 인천아시안게임 개막식의 성화 점화자로 이영애가 거론된 가운데 조직위가 진땀을 흘리고 있다.

19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측은 성화 점화자 관련 사실이 유출돼 교체 여부를 고심 중이다.

이영애가 성화 점화자로 거명된 것은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가 18일 개회식 해설자료를 배포하고 나서부터다.

이 자료에 따르며 성화 점화자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알린, 아시아 전역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인물이라는 것. 또 중국에 초등학교를 설립하는 등 나눔과 봉사를 통해 아시아의 화합을 이바지했다는 설명도 있다.

실제로 이영애는 드라마 '대장금'과 영화 '친절한 금자씨'를 통해 아시아전역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인근 춘안현에 ‘이영애 초등학교’를 설립하는데 이바지했다는 점에서 조직위 측의 설명에 힘을 실었다.

한편 이영애가 성화 점화자라는 추측이 나돌자 조직위는 개회식 중계방송을 위해 만든 해설 자료가 실수로 유출됐다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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