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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음모론 "세월호 유가족 폭행사건 국정원 작품"


입력 2014.09.19 10:18 수정 2014.09.19 10:29        스팟뉴스팀

온라인 커뮤니티서 음모론 제기, 일부 네티즌 동조하기도

17일 국내 한 포털사이트의 토론 커뮤니티에 '세월호 유가족의 폭행사건은 국정원의 작품'이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온라인 커뮤니티 화면캡처 17일 국내 한 포털사이트의 토론 커뮤니티에 '세월호 유가족의 폭행사건은 국정원의 작품'이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온라인 커뮤니티 화면캡처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세월호 유가족의 폭행시비 연루 사건과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국정원의 의도된 작품’이라는 음모론이 제기됐다.

지난 17일 한 포털사이트의 토론 커뮤니티에 ‘세월호 유가족 폭행사건? 혹시 국정언의 작품은 아니였을까?’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심야시간의 세월호 유가족들의 폭행사건이라? 그 시간에 광화문에 길가는 행인이 있어 말렸다고? 이거 국정언의 의도된 작품은 아니었는지 의구심이 든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글쓴이는 계속해서 ‘국정언’이라는 표현을 사용했지만, 글의 문맥과 의도에 미뤄 국가정보원을 지칭하는 것임을 알 수 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냄새가 진하게 풍긴다”, “국정원의 짓이 맞다” 등 음모론에 동조하는 댓글을 남겼다.

한편, 이와는 반대로 닉네임 ‘ro*****’은 “국정원 작품이든 뭐든 대리기사 폭행하는게 말이 된다고 옹호하는 글을 씁니까”라고 해당 글쓴이를 지적하며 “사건을 제대로 알고 음모론을 펴든 합리적으로 의심을 하던지 하세요. 한심하네요”라고 쓴소리를 날리기도 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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