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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23일 샌프란시스코전 무산, 복귀 시점은?


입력 2014.09.19 09:15 수정 2014.09.19 09:19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매팅리 감독, 류현진 복귀 어렵다고 공식 발표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의 23일 샌프란시스코전 등판이 어렵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의 23일 샌프란시스코전 등판이 어렵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류현진의 23일 샌프란시스코전 등판은 어렵다.”

현재 부상 회복 중인 류현진(27·LA 다저스)의 정규시즌 등판이 사실상 어렵게 됐다.

다저스의 돈 매팅리 감독은 19일(이하 한국시각),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류현진이 월요일 샌프란시스코전에 나서기 어려울 것 같다”고 전했다.

매팅리 감독은 “일단 오늘 류현진의 훈련 계획은 없다. 팀에 합류한 뒤 트레이너가 몸 상태를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6일 정밀진단을 받은 뒤 간단한 주사 치료와 함께 휴식을 취하고 있는 류현진은 이날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현재 샌프란시스코와의 지구 선두 다툼이 한창인 다저스는 단 한 경기도 소홀히 할 수 없는 입장이다. 특히 매팅리 감독은 일주일 간격으로 예정되었던 샌프란시스코와의 맞대결을 위해 투수 로테이션까지 조정한 바 있다.

당시 다저스는 SF전 원정 3연전에 류현진-잭 그레인키-클레이튼 커쇼를 내세웠고, 조정된 선발 로테이션은 이번 홈에서 열리는 마지막 연전에서도 그대로 적용될 예정이었다.

문제는 류현진의 복귀 시점이다. 부상이 없었다면 류현진은 23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 공을 던진 뒤 한 번 더 등판 기회를 가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경기에 투입시키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포스트시즌에 가서야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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