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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소득 200만원 이하 전문직 1만명이나?


입력 2014.09.18 14:05 수정 2014.09.18 14:08        스팟뉴스팀

연소득 2400만원 이라 신고자 비율 건축사가 24.8%로 가장 많아

지난해 월평균 소득이 200만원 이하라고 신고한 전문직 종사자가 1만여명이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연합뉴스TV 뉴스화면 캡처. 지난해 월평균 소득이 200만원 이하라고 신고한 전문직 종사자가 1만여명이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연합뉴스TV 뉴스화면 캡처.

지난해 월평균 소득이 200만원 이하인 전문직 종자자가 1만여명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7일 새누리당 박덕흠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9개 전문직 종사자 10만1050명 중 1만337명이 한달 평균 200만원도 못 번다고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9개 전문직 종사자들은 감정평가사, 건축사, 관세사, 세무사, 의료업, 법무사, 변리사, 변호사, 회계사 등이며 이들 중 10.2%는 연소득이 2400만원이하라고 신고했다.

특히 건축사의 경우 연소득 2400만원 이하 신고자 비율은 24.8%에 달했으며 감정평가사(17.6%), 변호사(17.0%), 법무사(12.6%), 회계사(9.2%), 변리사(8.7%), 의사(7.9%), 관세사(7.6%), 세무사(7.5%)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이들의 연평균 매출이 2억6700만원으로 조사된 것에 대해 박덕흠 의원은 "이들 직군의 평균 매출액이 상당히 높은 점을 고려하면 소득을 제대로 신고하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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