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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도깨비 도로, 관광지 위해 '검증 작업' 돌입


입력 2014.09.17 21:20 수정 2014.09.17 21:23        스팟뉴스팀

차량 기어 풀어놓으면 스스로 오르막길 거슬러 오르는 착각

충북 제천 도깨비 도로 모습ⓒKBS 뉴스 캡쳐 충북 제천 도깨비 도로 모습ⓒKBS 뉴스 캡쳐

차량의 기어를 풀어놓으면 스스로 오르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는 도깨비 도로가 충북 제천시에서 발견돼 제천시가 검증에 돌입한다.

17일 제천시에 따르는 청풍면 학현리의 경찰청 참수리캠프장 앞 도로 120m 구간은 제주도 노형동의 신비의 도로처럼 '스스로 오르막길을 거슬러 오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도깨비 도로'다.

이번 도깨비 도로는 제천시청 학습동아리인 'R&D' 회원들이 지난달 도로 위에 차량을 우연히 세웠다가 이 같은 현상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곳을 관광자원으로 개발하기 위해 오는 18일 블로거 팸투어단, 관광객, 주민 200여명을 초청, 착시현상을 검증하는 이벤트를 마련할 계획이다.

제천 도깨비 도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도깨비 도로, 제주도에서도 있는데 제천시에서 두번째 발견?", "제천 도깨비 도로, 정말 신기하네", "제천 도깨비 도로, 착시현상 같은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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