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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경 "에릭 스완슨과 첫 만남에 갑상선암 고백, 위로해줬다"


입력 2014.09.17 22:12 수정 2014.09.17 22:21        부수정 기자
방송 캡처 방송 캡처

배우 전수경이 예비남편 에릭 스완슨 서울힐튼호텔 총지배인과의 첫 만남 스토리를 고백했다.

전수경과 스완슨은 16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 출연했다.

이날 전수경은 스완슨과의 첫 만남에 대해 "갑상선암 수술 후 항암치료 일주일 전에 남편을 소개받았다. 첫 만남에 좋은 느낌을 받았다. 갑상선암 투병 사실을 얘기했고 예비남편이 위로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항암치료는 외부와 격리돼서 받기 때문에 고독하고 외롭다. 그때 스완슨이 힘이 됐다. 내가 퇴원하는 날 스완슨이 디저트를 보내 감동을 줬다"고 전했다.

스완슨은 전수경의 갑상선암 투병에 대해 "사랑하는 사람이 아픈 건 힘든 일이다. 암으로 투병했던 어머니를 돌본 적이 있었기 때문에 전수경에게 다가갈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오는 22일 서울힐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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