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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분전’ 레버쿠젠, AS 모나코에 0-1 석패


입력 2014.09.17 09:51 수정 2014.09.17 09:54        데일리안 스포츠 = 김도엽 객원기자

선발 풀타임 활약, 전반 43분 아쉬운 슈팅 불발

후반 15분 모팅유에 선제 결승골 얻어맞고 무릎

레버쿠젠이 손흥민의 분전에도 AS 모나코에 불구하고 아쉬운 0-1 패배를 당했다. ⓒ LG 전자 레버쿠젠이 손흥민의 분전에도 AS 모나코에 불구하고 아쉬운 0-1 패배를 당했다. ⓒ LG 전자

손흥민(22·레버쿠젠)이 풀타임으로 활약하며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로저 슈미트 감독이 이끄는 레버쿠젠은 17일(한국시간) 모나코의 루이스 2세 경기장에서 열린 2014-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C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AS모나코(프랑스)에 0-1로 패했다.

레버쿠젠은 모나코와 대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좀처럼 골문을 열지 못한 채 답답한 경기를 펼쳤다. 결국 후반 15분 모나코의 무티뉴에게 선제 결승골을 얻어맞고 그대로 주저앉고 말았다.

이날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의 활약은 훌륭했다. 하지만 전반 43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골키퍼와 맞서는 절호의 기회를 놓친 것이 아쉬웠다. 왼발 슈팅이 오른쪽으로 살짝 빗나갔다. 정확성이 아쉬운 장면이었다.

손흥민은 이후 슈팅 기회를 잡지는 못했지만 동료들과의 연계플레이가 돋보인 데다, 수비 적극 가담으로 팀의 경기력을 끌어올리는데 기여했다. 하지만 팀의 패배로 손흥민의 활약도 빛을 잃었다.

이날 레버쿠젠은 승점 획득에 실패하면서 벤피카를 2-0으로 제압한 제니트와 모나코에 이어 조 3위로 내려앉았다.

한편, 레버쿠젠은 다음달 2일 포르투갈의 벤피카와 챔피언스리즈 조별리그 C조 2차전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김도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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