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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 종영, 권상우-최지우 11년 만에 재회했지만...


입력 2014.09.17 10:23 수정 2014.09.17 10:28        부수정 기자
유혹 ⓒ SBS 유혹 ⓒ SBS

SBS 월화드라마 '유혹'이 동시간대 2위로 막을 내렸다.

1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유혹' 최종회는 시청률 10.8%(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세영(최지우)과 차석훈(권상우)이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을 괴롭혔던 민우(이정진)는 홍주(박하선)에게 홍콩행을 제안했지만 끝내 거절당했다.

치정 멜로를 표방했던 '유혹'은 빚더미에 밀린 한 남자가 한 여성으로부터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받고 금기된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권상우와 최지우가 '천국의 계단' 이후 11년 만에 재회한 작품으로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주인공 네 명이 얽히고설키면서 산으로 가는 전개를 보여줘 아쉬운 소리를 들었다. 재미도, 감동도 없었고 세영과 석훈의 불륜 또한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지 못 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야경꾼 일지'는 12.2%를, KBS2 '연애의 발견'은 7.2%를 기록했다.

'유혹'의 후속으로는 사도세자의 죽음을 둘러싼 비밀을 파헤치는 사극 '비밀의 문'이 방송된다. 배우 한석규와 이재훈이 출연한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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