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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웅, 김부선 비난한 방미에게 "나대지 말라니"


입력 2014.09.17 10:18 수정 2014.09.17 10:25        스팟뉴스팀
영화평론가 허지웅이 가수 방미에게 일침을 가했다. ⓒ허지웅 트위터 영화평론가 허지웅이 가수 방미에게 일침을 가했다. ⓒ허지웅 트위터

영화평론가 허지웅이 가수 방미에게 일침을 가했다.

허지웅은 지난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부조리를 바로 잡겠다는 자에게 '정확하게 하라'도 아니고 그냥 '나대지 말라' 훈수를 두는 사람들은 대개 바로 그 드센 사람들이 꼴사납게 자기 면 깎아가며 지켜준 권리를 당연하다는 듯 받아챙기면서, 정작 그들을 꾸짖어 자신의 선비됨을 강조하기 마련이다"라고 적었다.

이 글은 최근 배우 김부선이 아파트 반상회에서 주민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된 후, 방미가 자신의 블로그에 김부선을 비난하는 글을 올린 것에 대한 지적으로 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앞서 방미는 지난 15일 자신의 블로그에 "김부선 난 이 분이 좀 조용히 지냈으면 좋겠다"는 제목으로 "이 분은 연기자로보다는 개인적인 일로 더 바쁘고 시끄럽게 산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바 있다.

한편 김부선은 지난 12일 자신의 아파트 반상회에서 난방비 문제로 갈등을 겪다 폭행 혐의로 신고당했다. 또한 김부선이 주장해오던 '아파트 난방비 비리 의혹'은 경찰 조사에 따라 사실로 드러난 상황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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