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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신고된 공무원 공중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


입력 2014.09.16 21:20 수정 2014.09.16 20:38        스팟뉴스팀

평소 심근경색 앓던 공무원 화장실에서 숨진 상태로 발견

실종 신고된 공무원이 공중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6일 경찰 등에 따르면 15일 오전 10시30분쯤 경북 경산시 경산공설시장내 공중화장실에서 경산시 공무원 A씨(55)가 숨져 있는 것을 119 구급대원이 발견했다. 평소 A씨가 지병을 앓았고 수개월 전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적이 있었다는 유족 진술 등을 토대로 지병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청소관리원이 문이 열리지 않자 119에 신고해 문을 열고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잠긴 화장실 안쪽에서 쓰러진 상태로 발견됐다.

한편, A씨는 지난 13일 오전 8시30분쯤 출근한다며 집을 나갔지만 다음날까지 귀가하지 않자 가족들이 경찰에 실종신고를 한 상태였다. 인근 CCTV에는 A씨가 10여분 뒤 화장실에 혼자 들어가는 모습이 확인됐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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