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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이란 CSDI와 자본시장관련 공동워크샵


입력 2014.09.15 18:13 수정 2014.09.15 18:16        이미경 기자

13~15일 3일간 양국 자본시장 관련 워크샵 개최

한국예탁결제원은 13~15일 3일간에 걸쳐 이란 중앙예탁기관인 CSDI(Central Securities Depository of Iran)와 양국 자본시장 관련 공동워크샵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샵은 이달에 체결된 양기관간 업무협약(MOU)에 따라 개최됐으며 이란측에서는 이란 자본시장 전반 및 중앙예탁기관의 업무에 대해 발표하고 한국측에서는 예탁원의 대표적인 부가가치 업무인 증권대차시스템과 펀드넷시스템에 대한 발표 및 토론이 이뤄졌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 유재훈 사장은 "개도국에 적용가능한 자본시장 발전 모델로서의 한국자본시장 발전론 소개'라는 주제로 이란 자본시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특강을 통해 우리나라의 자본시장 발달과정 및 개도국에 적용 가능한 자본시장 발전 모델을 제시했다"며 "현지 언론사들도 한국의 자본시장에 대해 인터뷰를 요청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대표단은 이란 방문기간 중 CSDI와 워크샵뿐만 아니라 테헤란거래소·이란국부펀드·이란 상품거래소·이란 증권거래감독기구 등 자본시장 관련 중요 기관들을 방문함으로써 이란자본시장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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